양천구, '안심식당' 190개소로 확대
양천구, '안심식당' 190개소로 확대
  • 정칠석
  • 승인 2022.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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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식당 표찰, 10만원상당 물품지원, 지도앱 표출 홍보 지원 등 혜택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현재 170개소로 운영 중인 ‘안심식당’을 19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안심식당은 한 그릇 음식 나눠 먹기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지정 대상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카페·제과점 등은 제외된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덜어먹는 도구·접시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손 씻는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신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표찰을 부착해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청 홈페이지와 지도 애플리케이션(네이버) 상의 표출 및 전국 관공서 대상 이용 협조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개소당 10만 원 상당의 위생물품도 지원된다. 현재 기존 170개소에서 190개소로 20개소 상반기 신규 확대분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보건위생과(2620-489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안심식당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단, 분기별로 업소 현장점검을 통해 지정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미이행 시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 제도인 ‘안심식당’에 영업주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