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 오는 9월28일까지 운영
양주시,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 오는 9월28일까지 운영
  • 서영섭
  • 승인 2022.04.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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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종합사회복지관, 양주 도담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시정일보]  양주시(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오는 9월28일까지 관내 복지시설에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심리적, 사회적, 인지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이나 채소, 꽃, 가축 기르기 등 관련 활동을 통해 신체, 정서 인지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양주 도담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의 시설이용자 44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식물을 소재로 한 실내 원예교육과 야외에서 텃밭을 활용한 실외 원예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옥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9월28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식물’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모두의 정원만들기, 원예치유 등 복지관 앞 작은 텃발을 활용해 열매채소와 고구마 등을 수확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주 도담학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전공과 학생들과 함께 허브작물 재배,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허브차 만들기 등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5월3일 ‘씨앗과 예술텃밭’을 주제로 토종씨앗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여러 사회적 상황들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각자의 상처들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