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폐회
노원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폐회
  • 김응구
  • 승인 2022.04.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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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
노원구의회가 지난 14일 제27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은 최윤남 의장. / 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가 지난 14일 제27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은 최윤남 의장. / 노원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지난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부터 7일간 진행한 제27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뤄졌다.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12일 이틀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 심사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98억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함께 진행했다. 1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해 감액 1건(5억3542만원), 증액 3건(3150만원), 신설 10건(5억392만원) 등 조정을 거쳐 제2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선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총 30건의 안건에 대해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결과를 보고 받고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노원구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두 건은 수정 가결됐고, 나머지 28건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제2차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도 실시됐다. 이경철 의원의 신상발언을 시작으로 주희준 의원은 ‘모두를 응원합니다’, 신동원 의원은 ‘석계역 거리가게에 관하여’, 이영규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며’와 ‘민주당과 노원을에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집행부 등에 정책적 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는 사실상 제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다. 이에 최윤남 의장은 제272회 임시회 폐회를 선포하며 “마지막 회의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동료 의원과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노원구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드론 활용의 촉진 및 산업육성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창업 지원 조례안 ▲노원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구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 ▲노원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물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 지원 조례안 ▲노원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노원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노원구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노원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노원구 노원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2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노원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제2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노원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구 청소년 기본 조례안 ▲노원구 청소년육성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노원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월계청소년아지트’(가칭)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노원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13기 노원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으로, 총 30건(의원 발의 8건, 구청장 제출 22건)이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