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이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에 성동구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이달 안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다.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은 누리집과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공단은 해당 시스템에 공단에서 위탁 관리하는 주차장의 실시간 정보를 연동할 예정이다. 주차요금, 구획 수, 위치 등의 기본정보와, 실시간 주차가능구획 수, 내비게이션 연계 길 찾기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주차가 가능한 가까운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주차에 소비되는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불법·부정주차 감소 효과도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선 이사장은 “성동구 주차정보 실시간 연동을 통해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부터 길 안내까지 한 번에 가능해져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수렴해 지속해서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