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 임신’ 시행 1주년, 온라인 이벤트
‘맘편한 임신’ 시행 1주년, 온라인 이벤트
  • 이승열
  • 승인 2022.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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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5월18일까지 개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전국 실시(2021.4.19.) 1주년을 맞아,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이벤트를 이달 19일부터 5월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정부24 또는 보건소‧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이다. 이전에는 개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각각 신청해야 했다.

현재 △엽산제 지원 △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의료급여 수급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9종의 전국 공통서비스와 지자체별 서비스를 모두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임산부가 사전에 정보제공 이용에 동의하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인이 필요한 임신 정보 등을 업무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류 제출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실시 후 올해 3월31일까지 약 1년 동안 신청 건수는 8만3000여건이었고, 이 중 70%는 정부24를 이용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전국 실시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이용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누리소통망(SNS)에 서비스 이용 후기를 작성해 올리거나 1주년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후 해당 인터넷주소(URL)을 제출하면, 이 중 15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4월19일부터 5월18일까지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