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승묵)이 지난 16일 올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도봉구 신도봉중학교 15개 교실에서 진행한 이번 필기시험에는 모두 235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다. 이번 필기전형에선 25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6일 공단 홈페이지(www.dobongsiseol.or.kr)에 공지한다.

한편, 도봉구공단은 코로나19 확진 응시자의 경우, 도봉구보건소의 협조 아래 별도로 마련한 고사실에서 시험 보도록 했다. 공정한 필기전형을 위해선 도봉구청 고용감찰관 외 시험감독관 25명(외부직원 14명, 내부직원 11명)과 시험 운영 인력(외부직원 5명, 내부직원 2명)을 배치했다.

최승묵 이사장은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응시자들이 이번 필기전형에 참여했는데, 침체한 현 취업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확대를 통해 올 하반기에도 많은 인력을 채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