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단, 주차장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동작구공단, 주차장에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 김응구
  • 승인 2022.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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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까치산 건물식주차장 두 곳에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건물식주차장 두 곳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건물식주차장 두 곳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이 공영주차장 중 건물식주차장 두 곳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동작구공단은 최근 서광·까치산 건물식주차장 두 곳의 기둥과 벽면에 자동으로 비상전화가 연결되는 음성인식 비상벨 6개를 달았다. 이 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고 “사람살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을 외치면 바로 인식해 경찰에 연결해주고,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다. 또 위급자의 위치를 전송해줘 관할 경찰서 담당자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동작구공단은 얼마 전 서울경찰청 상황실과 함께 음성인식 비상벨의 실제 작동 상황도 점검했다.

김민석 이사장은 “음성인식 비상벨 운영으로 주차장 이용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울러 심리적 안정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한 주차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