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치매 예방교실 운영
양천구 치매 예방교실 운영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8.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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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 제공, 예방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구 보건소는 현재 관내 65세 이상 노인 3만여명 중 2,500명이 치매를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구 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치매예방체조, 지점토 및 한지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23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운영기간은 8주 과정으로 다음달 6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보건소 2층 보건소교육실에서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 운영 참가비는 무료로 실시한다.
가족 중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 있으면 가족의 부양부담 증가로 인한 가족불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는 치매관련 다양한 정보제공과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교육 등을 다각도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치매관련 교육의 수요가 점점 증가될 것으로 예상 치매관련 권위자를 초빙 강의를 실시하는 등 치매예방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