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장(더민주당ㆍ양천3)이 최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구즈아란즈 투굴두르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이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방문은 서울시 교통분야 해외 선진정책 시찰을 위해서다.

우형찬 위원장은 구즈아란즈 투굴두르 부위원장과 만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입법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구즈아란즈 투굴두르 부위원장은 울란바타르시의 교통 체증이 심각해 교통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가 운영 중인 차량용 검지기 및 CCTV 등을 활용한 교통통제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우형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국가간 교류가 힘든 시기가 계속됐는데, 구즈아란즈 투굴두르 부위원장께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서울시 교통정책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 교통분야 교류의 주춧돌이 돼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형찬 위원장은 면담 후 구즈아란즈 투굴두르 부위원장과 함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절차와 시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