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관악구,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 김응구
  • 승인 2022.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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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심리상담으로 건강한 심리회복기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가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탐색하고 파악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는 등 건강한 심리 회복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8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인 청년이다. △자립 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일반 청년 순으로 지원하며, 별도의 소득·재산 기준은 없다.

심리 상담 서비스는 사전·사후 검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종결 상담 방식이며, 기본적으로 3개월 안에 총 10회를 제공한다. 심리 상담 재판정이 필요할 땐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지역 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중 본인 특성에 맞는 곳을 직접 선택해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단, 10%의 본인부담금(최대 회당 7000원)이 발생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 청년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