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아 수교 30주년
한국-조지아 수교 30주년
  • 문명혜
  • 승인 2022.04.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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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박스퀘어서 기념행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5월7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박스퀘어에서 ‘한국-조지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시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조지아의 전통 음식과 와인, 기념품 등을 구매하고 조지아어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보는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주한 조지아 대사는 행사 현장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흑해 연안 국가로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서대문구 자원봉사단체들과 각 동 자원봉사캠프를 비롯해 구청 직원들과 홍익문고 등이 기부한 1107만원의 구호 성금도 이날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 전해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조지아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기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