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1위 공유도시 성북, 올해 공유촉진 사업 공모
작년 전국 1위 공유도시 성북, 올해 공유촉진 사업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2.04.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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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5월5일 접수, 공유 통해 사회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 법인, 기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가 작년 전국 1위 공유도시로 우뚝 선데 이어 올해 추진할 공유촉진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4월20일부터 5월5일까지다.

이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 주민들의 다양한 물건, 재능, 경험 등 지역자원의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성북구 공유촉진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9개 공유사업(단체)에 약 1억 7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작년엔 성북구내 5개 단체가 참여해 도시문화 콘텐츠 발굴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와 사찰음식 쿠킹 클래스로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성북구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성북 세대균형 프로젝트’를 통해 청장년층의 재능 나눔ㆍ쓰레기제로ㆍ예술과 요리가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이 좀 더 쉽고 친숙하게 공유의 가치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공간 공유사업 △사용빈도가 적은 물건을 공유하는 물품 공유사업 △주민의 지식, 경험, 재능을 공유하는 무형의 공유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하거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이거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다.

성북구청 홈페이지(구정소식→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성북구 공유촉진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총 2500만원(사업별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