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3명 일반직 공무원 채용
서울시, 중증장애인 3명 일반직 공무원 채용
  • 문명혜
  • 승인 2022.04.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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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9일 응시원서 접수…수의7급 1명, 전산8급 1명, 지적9급 1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3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시민건강국에서 수의7급 1명, 상수도사업본부 전산9급 1명, 강서구 지적9급 1명을 각각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수의7급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9급 고객지원시스템 운영, 지적9급 부동산정보 관리 등이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만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단, 수의7급과 전산9급은 응시요건에 기재된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지적9급은 자격증 종류에 따라 관련분야 경력도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5월3일~9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어 6월17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확정되면 6월29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매년 채용인원의 5%를 장애인으로 뽑고 있다. 올해는 채용인원 3712명의 5%인 19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인사과장은 “시는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적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발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