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사 내부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
금천구, 청사 내부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
  • 이윤수
  • 승인 2022.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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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청사 1층에 설치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한 주민이 청사 1층에 설치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청에 방문한 주민들은 조금 특별한 무인안내기를 만날 수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금천구청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다.

구(區)는 청사 1층 로비에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를 설치해 청사 길 안내, 구청 업무별 담당자 현황, 취업 정보,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말한다.

이 키오스크에는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곳곳에 들어있다. 디지털 점자 패드가 탑재돼 있어, 시각 장애인용 음성 모드를 실행하면 청사 길 안내 정보를 음성과 촉각 지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금천구 소개 페이지에는 수화 영상을 삽입해 청각 장애인도 편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나 어린이가 사용할 때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