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부하다 막히면 '온라인 코칭쌤'에 물어봐
송파구, 공부하다 막히면 '온라인 코칭쌤'에 물어봐
  • 송이헌
  • 승인 2022.04.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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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쌤 교육포털서 대학생 멘토와 1대1 질의 응답...작년 시범운영 호평
초등 4~6학년, 중학1~3학년, 고등1학년 참여...수학, 과학, 영어 과목 확대
온라인 코칭쌤과 1대1 화상수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 코칭쌤과 1대1 화상수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1:1 질의응답 프로그램 ‘온라인 코칭쌤’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코칭쌤’은 학생들이 혼자 공부하다 해결하기 어렵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는 경우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 접속해 멘토와 1:1 화상으로 해결하는 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수준별 맞춤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메우고, 학습 동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작년 9월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온라인 코칭쌤’의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대상 학년과 교과목을 확대해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영어 교과목 문제를 질문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16시부터 19시까지 코칭이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혼자 공부하다 도움이 필요하면 송파쌤 교육포털에 로그인해 질문하면 된다. 학생 1명 당 최대 20분 동안 코칭이 이뤄지며, 비용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학생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송파쌤’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쌤’의 수준별 맞춤형 지원에 힘써 학습 격차와 공백 없이 기초학력이 튼튼하게 보장되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자체 교육지원시스템 ‘송파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기술을 배우는 ‘미래교육센터’ △지역 명사 및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인물도서관’ △구민 누구나 악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 △관내 55개 교육시설 프로그램을 검색·신청할 수 있는 ‘교육포털’ 등을 운영 중이다.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구민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3년간 송파쌤의 누적이용자 수는 32만 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