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再選 승리’ 출사표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再選 승리’ 출사표
  • 김응구
  • 승인 2022.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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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선거사무소 개소... 국회의원 등 다수 참석
‘더불어경제’ ‘청년특별시’ 등 6대 전략 제시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재선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응구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재선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응구 기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대입구역 근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6‧1지방선거 관악구청장 재선(再選)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박준희 후보는 지난달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구청장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유기홍 국회의원, 관악을 정태호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 관악구의원, 6·1지방선거 후보자 다수가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확정된 송영길 전 대표는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박준희 후보의 재선 승리를 확신하며, 원팀을 이뤄 모두 승리하자”며 힘을 보탰다.

박준희 후보는 관악구 민선 7기에 △관악구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 기반 구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굵직한 성과를 소개하며, “검증된 현직 구청장이 구정(區政)을 계속 이어가야만 관악이 흔들림 없이 지속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희 후보는 민선 8기 관악구의 비전을 ‘더불어 으뜸 관악구’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으로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청년특별시 △으뜸 교육문화 △청정 안전삶터 △혁신관악청을 제시했다. 이어 선거 구호로 ‘관악경제 더 크게, 지역발전 더 빨리, 주민행복 더 높이’를 내놓았다.

아울러 주요 공약으로는 △관악S밸리 2.0 추진,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어울림지식경제센터 운영 △행복한 1인가구, 장애인 이동권 향상, 상호문화도시 육성, 동물과의 공존 △전국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청년문화공간 확대 운영,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서울대 협력사업 확대, 관악문화재단 확대 운영, 청년 문화도시 조성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추진, 주차장 확충, 여성안심안전 특별구 △스마트도시 관악, 혁신정책연구단 운영,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등을 선보였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대선(大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5.16%포인트 차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