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 지방선거서 서울시의원 112명 뽑아
6ㆍ1 지방선거서 서울시의원 112명 뽑아
  • 문명혜
  • 승인 2022.05.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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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공직선거법 개정 따른 의원정수 확정”
김인호 의장
김인호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오는 6ㆍ1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될 서울시의원 수는 기존 110명 보다 2명 늘어난 112명을 뽑게 된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최근 제307회 임시회를 열어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자치구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를 확정했다.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는 서울시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는데, 지난 4월15일 국회에서 광역ㆍ기초의원 정수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이 통과되면서 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번 개정된 공직선거법(4월20일 시행)에 따라 서울시의원 정수는 기존보다 2명 늘어난 112명으로 변경됐다. 지역구 의원이 101명, 비례대표 의원 11명으로 기존 보다 1명씩 늘었다.

자치구의원은 기존 보다 4명 증원된 427명으로 변경됐다. 지역구 373명, 비례대표 의원 54명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선 서울시 4개지역(서초구갑, 동대문구을, 성북구갑, 강서구을)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3~5인 선거구)가 시범 실시된다.

중대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3~5명을 뽑는 제도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자 1명만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와 비교할 때 사표(死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김인호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3)은 “최근 307회 임시회를 열어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른 자치구 선거구 및 선거구별 의원정수를 확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시의원은 112명, 구의원은 427명으로 총 539명을 선출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