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길음어울림마당 선별진료소 5월부터 중단
성북 길음어울림마당 선별진료소 5월부터 중단
  • 문명혜
  • 승인 2022.05.04 10:41
  • 댓글 0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와 보건소 선별검사소는 계속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는 ‘길음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5월1일부로 종료했다.

검사가 민간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돼 PCR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 축소운영 결정을 내렸다고 구측은 설명했다.

‘길음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선제 차단을 위해 작년 7월 중순 설치돼 290여일간 운영됐다.

지하철 길음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4월말 기준 총 14만7000여건 검사가 이뤄져 1일 최대 검사량이 1400여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와 성북보건소 코로나19선별검사소는 기존대로 PCR 검사가 진행된다.

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소독시간 12시30분~13시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별도 소독시간 없이 운영된다.

성북보건소 선별검사소는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ㆍ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평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내부 소독시간으로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성북구 관계자는 “민간 병ㆍ의원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하므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검사와 처방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