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뷰티산업 종합적 지원 근거 마련
서울 뷰티산업 종합적 지원 근거 마련
  • 문명혜
  • 승인 2022.05.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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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의원, ‘뷰티산업 육성ㆍ지원 조례’ 대표발의
이병도 의원
이병도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민주당ㆍ은평2)이 “서울의 뷰티산업 경쟁력이 곧 한국 뷰티산업의 경쟁력”이라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병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서울시 K-뷰티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병도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뷰티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8% 증가하는 등 성장세에 있으며, 국내 뷰티산업은 이 보다 더 높은 연평균 3% 내외 성장률을 보이며 관련 종사자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 뷰티산업은 대기업 중심의 시장 주도와 높은 비중의 영세기업 문제로 성장에 한계가 있고, 각종 규제와 글로벌화 부족 등으로 해외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해 지원정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적시했다.

이 의원은 이에 “K-뷰티산업의 우수한 경쟁력과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조례안을 제정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와 중국 뷰티산업의 급부상으로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이 절실한 기업과 종사자들에게 이번 조례안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