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이제는 ‘지방분권 시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이제는 ‘지방분권 시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 정칠석
  • 승인 2022.05.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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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정일보] 신록이 푸르른 오월입니다. 시정신문의 창간을 축하하듯 봄꽃과 푸른 잎의 아름다운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견딘 생명들에 화색이 돌고 생기가 가득 차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고 너그러워집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참 언론의 길을 걷고자 노력해온 시정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급변하는 한국 현대 사회의 혹독한 여건 속에서도 시정신문은 지방자치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한국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 해 왔습니다. 1988년 지방차지제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국가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이라는 창간 정신을 뿌리 내리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 그리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지방자치가 늠름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론의 책임과 가치를 다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의 큰 물결이자 바람입니다. 지방정부의 행정은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일상을 새롭게 바꾸며 성장하고 도약해왔습니다. 비대면 문화의 일상화,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 삶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 빠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양천구는 구민들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하고 좋은 정책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갈 길이 더 기대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시정신문이 항상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늘 그래왔듯이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고, 풀뿌리 민주주의 성장을 견인해 앞으로 더 사랑받고 더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합니다. 시정신문의 창간 3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