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용왕산 작은책쉼터 개관
양천구, 용왕산 작은책쉼터 개관
  • 정칠석
  • 승인 2022.05.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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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산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도 정비

[시정일보] 양천구는 지난 최근 용왕산 속 작은 문화공간인 ‘용왕산 작은책쉼터’를 개관하고, 작은책쉼터와 연계된 기존의 노후된 어린이 놀이터도 새롭게 단장했다.

용왕산근린공원(목동중앙로 9길 40)에 위치한 ‘용왕산 작은책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0.3㎡ 규모로 조성됐다. 1층(28.2㎡)은 책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층(42.1㎡)은 다목적실(프로그램실)과 유아숲체험원 관리소,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용왕산 작은책쉼터’에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673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어 책과 어우러진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 책쉼터에 비치된 장서의 분야는 유아 부문 298권, 어린이 부문 151권, 소설·시·여행·예술·인문 등 성인 부문( 224권이다. 용왕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또한 용왕산 작은책쉼터와 연접해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 놀이터도 인근 숲의 지형을 활용해 작은책쉼터와 통합된 디자인으로 조성됐다.

화사하고 밝은 색감을 자랑하는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모험심,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가 진행 중이며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5월 5일 이전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용왕산 작은책쉼터와 어린이 놀이터 주변으로는 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과 가막살, 공조팝, 꽃댕강 등 관목 등 907주를 식재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꽃 감상이 가능하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일상 속 치유와 휴식이 절실할 땐 독서와 문화예술,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용왕산 작은책쉼터와 어린이 놀이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