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심 일자리 사업’ 181명 모집
동작구, ‘안심 일자리 사업’ 181명 모집
  • 김응구
  • 승인 2022.05.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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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신청… 7월부터 12월20일까지 근무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흑석재활용적환장에서 재활용품을 분류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흑석재활용적환장에서 재활용품을 분류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위한 사업이다.

구(區)는 올 1월 △공공시설물 방역 △공영주차장 관리 △도서자료 DB 구축 △불법 광고물 정비 등 76개 사업에 168명을 선발한 데 이어, 지난 6일부터 82개 사업에 투입할 181명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디지털일자리 △생활방역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등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인·구직·알선·취업 서비스 제공 등 취업상담 △일회용품 사용규제 홍보 △홀몸어르신 주택관리 △자동차 번호판 교체 작업 등에 배치된다.

참여 기간은 7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다.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4만6000원에 부대경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4대 의무보험에도 가입된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동작구민 △실업자나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한 자 △행정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희망 주민은 이달 20일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휴‧폐업확인서, 구직등록필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우대조건,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2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일자리정책과(820·9340)로 문의해도 된다.

전혜영 동작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부문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 확대 등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