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실시
동대문구,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실시
  • 김응구
  • 승인 2022.05.09 10:51
  • 댓글 0

오는 20일까지... 올해 25억원 규모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5월20일까지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지원 사업은 구와 협약한 우리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부담해야 할 이자의 일부를 구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상반기 15억원, 하반기 10억원으로 총 25억 규모다.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자금에 대해선 신청인(기업)의 신용도 또는 부동산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대출이자 중 1%는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단, 휴·폐업 중이거나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 도박·향락·사치·투기조장 등 기금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땐 지원을 제한한다.

융자 희망 소상공인·중소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소상공인 확인서, 주민등록 등·초본, 최근 3개년도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최근연도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구청 지하 2층 ‘소상공인 지원반’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ddm.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구청 소상공인지원반(2127-523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에 이어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