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지하공간 주민들 新휴식공간 기대”
“쌍문역 지하공간 주민들 新휴식공간 기대”
  • 문명혜
  • 승인 2022.05.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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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량 의원, “역사환경 개선, 3번출구 E/S 설치 환영”
송아량 의원
송아량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민주당ㆍ도봉4)이 지난 4월말 쌍문역 ‘역사환경개선(냉방) 및 문화예술철도역사 리모델링 공사’와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신설 공사가 최종 완료된 것과 관련, “쌍문역이 도봉구의 새로운 ‘문세권’으로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4월말 쌍문역이 문화예술철도 역사로 탈바꿈하고 3번 출구 신설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됐다”면서 “쌍문역 지하공간이 지역주민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개통 후 33년이 경과한 노후 역사인 쌍문역 냉방시설과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문화예술철도 지하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와 3번 출구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 시설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다.

2019년 8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426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번 쌍문역 문화예술환경 조성공사를 통해 문화, 예술, 역사 프로그램이 바탕이 되는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문화공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쌍문역 지하공간 디자인 컨셉은 ‘시간의 프레임(오래된 공간의 재해석, 새로운 공간의 재구성)’으로 바쁜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오래된 지하철 역사의 양 벽면을 다른 프레임으로 구성해 서로 다른 타임라인이 교차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쌍문역의 하루평균 이용객이 6만2000여명으로 많고 3번 출구는 버스 환승이용객의 주 출입구로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노약자 등이 이용하기 불편했다. 이번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4월말 개통돼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