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운영 재개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운영 재개
  • 문명혜
  • 승인 2022.05.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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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테마 담은 역사관과 그라운드,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 체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 방문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4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겁경기장에서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는 서울월드컵경기장내 그라운드를 비롯 관람석, 선수대기실, 영상실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매년 약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말부터 중단된 바 있다.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측 내부 복도 벽면에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역사관을 새롭게 구성해 관광코스에 포함시켰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 후 서울월드컵경기장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다.

우천시에는 프로그램이 취소되며, 참여시에는 유모차나 하이힐 등 잔디에 무리를 주는 기구 등을 쓰거나 착용할 수 없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재개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이 느꼈던 답답함과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체육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