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승희 중랑구의회 의장 / 지방분권 시대, 민심 정확하게 전달하는 언론역할 중요
은승희 중랑구의회 의장 / 지방분권 시대, 민심 정확하게 전달하는 언론역할 중요
  • 이윤수
  • 승인 2022.05.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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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승희 중랑구의회 의장
은승희 중랑구의회 의장

[시정일보] <시정신문>의 창간 34주년을 40만 중랑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주동담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1월13일,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주민 중심의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의 권리는 더욱 커지고 주민의 참여 폭은 한층 넓어져 진정한 민주주의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입니다.

1988년 5월1일, 지방자치법이 제정되고 그 이튿날 창간한 <시정신문>에게도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은 매우 뜻깊은 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34년간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역의 행정과 의회 소식을 꾸준히 전달해 온 <시정신문> 역시 자치분권2.0시대를 이끈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지방분권이 시대적 소명으로 떠오른 지금, 사실을 정직하게 알리고, 진실을 소신 있게 파헤치며,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긴 시간 지방자치를 정착하는 데 앞장서 온 <시정신문>이 올바른 여론 형성자이자 지역 사회의 매서운 감시자로서 자치분권2.0시대를 여는 전문시사지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중랑구의회도 일의 마지막까지 처음과 같이 신중을 기한다는 노자의 ‘신종여시(愼終如始)’ 자세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참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시정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중랑구의회 의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리며, <시정신문>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