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재개
관악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재개
  • 김응구
  • 승인 2022.05.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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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상담사 일대일 상담 등 지원
한 관악구민이 관악구보건소에서 금연상담을 받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한 관악구민이 관악구보건소에서 금연상담을 받고 있다.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했던 금연클리닉 사업을 재개했다.

금연클리닉은 6개월간 △금연상담사 일대일 맞춤형 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전화상담과 SMS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펼치며 금연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흡연 욕구를 낮추기 위한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손지압기·캔디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6개월 후 니코틴 소변검사로 금연 성공이 확인되면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관악구는 보건소 진료 업무 재개 시 금연치료약 처방, 금연침 시술 등의 진료사업도 클리닉 사업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나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악구보건소 2층 금연상담실(879·7044~6)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악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전념하고자 금연클리닉 사업을 잠시 중단했지만, 확진자 감소에 따라 금연클리닉 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했다”며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