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역량과 실전능력 끌어올리고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가 지난 2일 새로 임용한 정책지원관 3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의정업무 적응 교육을 한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료수집·조사·연구와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행정사무 감사·조사 등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난 1월13일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각 지방의회는 이들을 신규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노원구의회는 제9대 의회가 개원하는 7월 전까지 이들의 적응 교육을 실시해 정책 역량과 실전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정업무 적응 교육은 의사 업무 절차와 실무 기본 교육을 비롯해 관내 주요 시설 및 정책 현장 탐방, 노원구 조례 검토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정책지원관들은 교육 기간에 △광운대역세권 미래복합도시 개발지 △상계희망촌 재정비사업구역 △백사마을 등 노원구의 개발 대상지 △영축산순환산책로·불암산힐링타운·불암산산림치유센터 등의 생태시설 △중계온마을센터·월계문화복지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을 탐방한다.
최윤남 의장은 “앞으로 개원하는 제9대 의회가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시작하도록 정책지원관 대상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의회 정책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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