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예술과 함께 채워가는 삶의 지혜' 운영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예술과 함께 채워가는 삶의 지혜'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5.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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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6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

[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답십리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분야의 전문가를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에 매칭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답십리도서관은 조선우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와 함께 '예술과 함께 채워가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예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며 작품들에 대한 감상과 비평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운영일정은 오는 5월26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총 12차시로 운영된다. 수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답십리도서관 한울방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6일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dsn) ·전화(982-1959) · 1층 안내데스크 방문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주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고력을 배양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새로운 삶의 문화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