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문화가족과 소통·화합의 축제 마련한다
동대문구, 다문화가족과 소통·화합의 축제 마련한다
  • 김응구
  • 승인 2022.05.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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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 21일 개최

 

[시정일보] 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는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 주관으로 '제14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5월21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병행하여 진행하며 △다문화가족자녀 연극단 ‘어울마당’ 공연 △결혼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글로벌 서포터즈 다문화 토크쇼 △다문화가족 자녀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동대문구가족센터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10시부터 12시까지는 동대문구가족센터에서 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열리며 동대문구가족센터 6, 7층에서는 10시부터 16시까지 상시로 다문화세계문화체험(공예체험)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엘피기치(부채) △일본 후링(풍경만들기) △캄보디아 크엔(전통피리) △베트남 쭈온쭈온(수평잠자리)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세계전통의상 체험 포토존 △환경캠페인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세계운세체험 등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가족센터(https://ddmhfc.familynet.or.kr, 957-1067, 0760)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5월20일 세계인의 날과 5월 가정에 달을 맞아리는 만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쳐있던 구민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