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스마트 행정 도약
동대문구,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스마트 행정 도약
  • 김응구
  • 승인 2022.05.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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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기업매칭 2개 과제 선정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하나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에 지원한 2개 과제가 선정돼 최대 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자 공공데이터 구축 실현이 가능한 기업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구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식재한 가로수 및 공원 수목의 기초 자료를 데이터화해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대민서비스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가로수 및 수목의 생육정보와 상태 및 이미지정보 중 34개 항목을 대상으로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병충해과 같은 가로수 피해정보 및 공사 관리, 가로수 유지보수 등에 활용하여 예산 절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학가 상권을 대상으로 관련 점포별 판매 품목, 제로페이, 안전시설 등 상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 활성화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전자지도와 민간 포털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골목상권 로드뷰도 개방할 예정이다.

구축·개방될 로드뷰 데이터는 현장의 상황 파악 및 시설물 현장 확인 등에 활용될 수 있고 전자지도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젊은 고객층의 편의를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도 함께 노린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한 데이터 개방을 목표로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생활에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함으로써 구민의 편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