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協, 제12차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개최
시도지사協, 제12차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2.05.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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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과제 등 지방분권 당면현안 논의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시종 위원장(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사진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11일 협의회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 이종수 연세대 교수 등 학계·법조계·시민사회 소속의 민간 지방분권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20개 정책과제를 정립하고 정책과제별 수용 정도 및 향후 대응 방향 마련과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과제와 국정과제 내용을 비교 분석해 실현 가능 정도를 점검하는 등 정책과제별 로드맵 작성과 추진체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새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주도로, 관 중심에서 민간의 자율혁신체제 강화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해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향후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진정한 지방분권을 확립해 나가고 정부와 국회가 지방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하는 협의회 차원의 역할과 활동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협의회의 정책자문기구로서, 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장,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회의장을 비롯한 지방분권 전문가 등 30명(공동위원장 2명 포함)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된다. 협의회 지방분권과제 발굴, 대정부·국회 정책건의, 지방분권 범국민 공감대 확산 등의 기능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