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이앱’ 서비스 모든 시민으로 확대
서울시 ‘안심이앱’ 서비스 모든 시민으로 확대
  • 문명혜
  • 승인 2022.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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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성위주 서비스, 5월부터 성별, 연령 구분없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
서울시 ‘안심이앱’ 홍보 포스터.
서울시 ‘안심이앱’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여성 위주로 제공하던 안심 귀가지원 등 ‘안심이앱’ 서비스를 5월부터 성별, 연령 구분없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안심이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가 컨트롤 타워가 돼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6만대의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안심귀가 관제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 시범사업 이후 2018년 10월부터 서울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6월 안심이앱 신고로 10분 만에 성범죄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안심이앱이 안심 귀가지원 뿐 아니라 학교폭력, 스토킹, 조난 등 유사시 긴급구조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민대표 호신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10대 여성을 성범죄 현행범으로부터 구하기도 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방법은 30분 전에 안심이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안심이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검색해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핵심적인 기능은 ‘긴급신고’로 실제 범죄 등 비상상황 발생시 이용자가 앱 화면 ‘긴급신고’를 누르거나 휴대폰을 일정 강도 이상 흔들면 해당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긴급상황이 전송돼 센터에서 상주하고 있는 경찰과 함께 출동 요청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특히 긴급신고시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사전 설정을 하면 CCTV가 없는 곳에서도 관제센터로 현장 상황이 전송돼 비상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서울시내 설치된 안심택배와 CCTV 위치, 지킴이집 등 안심시설물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 내 주변 안심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청년 1인가구 등이 이사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도 긴급 상황이 전송돼 반경 30m 이내 전자발찌 착용자도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는 11월부터는 앱 이용자가 서울 택시에 탑승하면 이용 정보를 보호자와 통합관제센터에 알려주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보로 귀가하는 시민을 위한 동행서비스인 ‘안심귀가 스카우트’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편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안심이앱이 이제 모든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면서 “늦은 밤 귀가, 스토킹, 조난 등 모든 불안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안심이앱을 설치해서 가까이 두고 위기 상황에 손쉽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