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가정의 달 소외된 이웃에 다가간다
동대문구, 가정의 달 소외된 이웃에 다가간다
  • 김응구
  • 승인 2022.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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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 맞춤형 활동 진행
찾아가는 건강힐링서비스 지원(휘경1동)
찾아가는 건강힐링서비스 지원(휘경1동)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5월 가정의 달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곳곳에 전할 예정이다.

14개 동별 주민 스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희망복지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정의 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했으며, 특히 최근 1인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중요하게 부각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또한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독거어르신, 1인가구, 한부모 가정, 기타 저소득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복지욕구 파악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추후 이들에 대한 복지욕구를 파악한 후, 현금·물품 지원, 재능기부 등의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별로 제공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정성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사랑 넘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동 희망복지위원회와 함께 더 많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간 희망복지위원회를 운영해 8억 5천여만원 상당의 현금·물품·재능기부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