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반려동물 연구단, 최종보고회 열어
노원구의회 반려동물 연구단, 최종보고회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2.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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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4개월간 활동
노원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친화도시 노원구를 위한 연구단’은 지난 12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 노원구의회 제공
노원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친화도시 노원구를 위한 연구단’은 지난 12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 노원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친화도시 노원구를 위한 연구단’은 지난 12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모두 정리했다.

지난 2월 활동을 시작한 연구단은 반려동물 친화 정책과 인프라를 연구·개발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비용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자 구성됐다. 이경철 의원을 대표로 이칠근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강금희·김선희·임시오 의원이 함께했다. 연구용역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한국성서대학교산학협력단(대표자 강규성)이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김성호 책임연구원(한국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노원구의 반려동물 관련 현황 및 욕구조사 결과,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사례연구 등을 소개하면서, 구(區)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연구결과 보고 청취 후 발표 내용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경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반려인 1000만명이 넘는 시대에 무엇보다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며 “노원구가 그동안 동물보호 관련 조례와 전담팀을 일찍 설치하고 특화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이번 연구가 노원구는 물론 다른 지자체에도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