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서울시, 여름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2.05.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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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시 홈페이지서 접수…당선작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게시
서울꿈새김판 여름편 공모 포스터.
서울꿈새김판 여름편 공모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금년 여름을 앞두고 서울광장앞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할 금년 여름편 문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계절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접수 및 우편접수로 받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5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1작품 100만원, 가작 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김종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다가올 여름, 꿈새김판을 통해 잠시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온 일상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