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기적의도서관,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 발돋움
도봉기적의도서관,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 발돋움
  • 김응구
  • 승인 2022.05.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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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 선정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도서관별로 특정 분야의 전문화를 더욱 강화해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31개 도서관이 신청했으며, 그중에서 도봉기적의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지역 유일의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지속적으로 특화 주제를 서비스하고, 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유관기관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및 도봉환경교육센터와 최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북한산국립공원과 연계한 기적 생태탐험대 △친환경 도서관 텃밭 수업 △조천호 대기과학자 특강 △도봉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 △환경 예술 프로젝트 ‘초록공방’ △탄소정책 반영, 그린교실 탄소공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특화 도서 코너인 ‘에코서가’ 개설을 시작으로 이번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일회성이 아닌 해마다 내실을 다지며 발전하는 생태환경 특성화 도서관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봉기적의도서관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