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 안전 질서 ‘한강보안관’이 지킨다
서울 한강공원 안전 질서 ‘한강보안관’이 지킨다
  • 문명혜
  • 승인 2022.05.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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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 한강보안관 138명 투입, 365일 24시간 안전한 한강 만들기
한강보안관이 한강공원 일대를 순찰하는 모습.
한강보안관이 한강공원 일대를 순찰하는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내 한강공원의 안전과 질서는 이제 ‘한강보안관’이 지킨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의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강보안관’을 대규모 신규 채용하고, 5월부터 한강공원 전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강보안관’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느낌을 주는 ‘단속전담공무원’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름을 개발해 도입한 것이다.

이들 ‘한강보안관’은 한강공원내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시민들이 한강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정기ㆍ수시 순찰을 통해 불법영업, 쓰레기 무단투기 등 한강공원내 금지행위를 계도 단속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한강공원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강보안관’은 총 138명으로, 기존 근무자 32명에 올해 106명을 새롭게 채용했다.

이들은 전체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 배치돼 교대로 근무하며 365일 안전한 한강을 만들어간다.

‘한강보안관’으로 신규 임용된 정복엽 주무관은 “서울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휴식ㆍ여가 공간인 한강공원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의 기초질서를 지키는 한강보안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