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도시추진委, ‘문화도시 조성’ 회의 개최
관악문화도시추진委, ‘문화도시 조성’ 회의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2.05.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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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도시 공모사업’ 대응전략 등 논의
관악구 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 관악구청 제공
관악구 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4시 관악문화도시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관악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구(區)의 문화도시 추진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다. 지난해 2월 주민·문화예술단체·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후, 함께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 관악구와 관악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체부의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대응전략과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청년 관문도시 관악’을 나타내는 문화도시 핵심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내달까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면평가와 현장검토 등의 심사를 거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 예비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 10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다.

구는 이를 위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행정협의체, 민관협력기관협의체, 관악구문화도시센터 등으로 문화도시 추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홍성운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문체부가 발표한 제5차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른 가이드를 참고해 주민의 주체적 활동을 강화하고, 관악구만의 특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문화도시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