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한마당 ‘응답하라 도봉깨비!’를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도봉구민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도봉구가족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5월20일 ‘세계인의 날’과 5월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부부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인 1부와 메인행사인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오후 6시까지 열리는 1부 행사에는 체험부스, 전시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선 다문화체험, 저출산 인식개선, 아동학대 예방 등을 공유하고, 인권 전시에선 다문화가족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달고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는 물론, 국가별 전통의상 체험, 부부사진 촬영, 가족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2부 행사에선 이중언어 축하공연, ‘둘리와 함께 춤을’ 싱어롱 공연, 반짝반짝 마술쇼, 빛그림자 공연, 춤바람 도봉깨비,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응답하라 도봉깨비 축제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