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전통야외소극장, 내달부터 전통예절교육 재개
관악전통야외소극장, 내달부터 전통예절교육 재개
  • 김응구
  • 승인 2022.05.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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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절, 茶道예절 등 배울 수 있어
관악전통야외소극장이 2019년 진행했던 서예체험 모습. / 관악구청 제공
관악전통야외소극장이 2019년 진행했던 서예체험 모습. / 관악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가 내달부터 전통예절교육을 재개한다. 장소는 관악문화원이 운영하는 관악전통야외소극장이다.

관악전통야외소극장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900회에 이르는 전통예절교육을 진행했지만,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인사·식사·인성교육을 다루는 생활예절 △전통놀이 체험 △다도(茶道) 예절 △서예 등 네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원하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에서 낮 12시, 오후 2~4시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이용하면 된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관악구민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주소지가 관외이면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관악전통야외소극장의 주소는 낙성대로3길 45, 낙성대공원이다.

신청 희망 구민은 관악문화예절원 홈페이지(www.gwanakcyw.or.kr)나 전화(885·5975)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관악전통야외소극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전통혼례 운영을 재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계승발전을 이끌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다시 시작한 전통예절교육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전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