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5월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9일까지를 방재주간으로 설정하고, 온라인 누리집(www.방재의날.com)을 통해 국민에게 유익한 재난 정보를 안내한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1994년부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교육‧홍보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방재의 날을 기념하고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에는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미리 익혀두기 △일상과 주변의 위험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기 △재난이 발생하면 노약자를 보호하고 침착하게 대피하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이 안내돼 있다. 또, 방재의 날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재난유형별 행동요령과 일상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재난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누리집에 방문한 이들을 위해 재난 정보를 문제형식으로 재미있게 확인하는 국민참여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재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재의 날을 통해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고, 일상과 주변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