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5월20일) 기준으로 4430만34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39만5734명,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는 10만5757명 증가한 수치이다.
선거인 중 내국인은 4409만9634명, 재외국민은 7만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는 12만7623명이다. 이 중 재외국민은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해 주민등록신고를 한 재외국민 중 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에 등록된 사람을 말한다. 외국인 선거권자는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사람이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50.5%(2235만1098명)가 남성 유권자 49.5%(2195만2351명)보다 39만8747명이 더 많았다.
시‧도별로는 경기도(1149만7206명, 26.0%), 서울시(837만8339명, 18.9%), 부산시(291만6832명, 6.6%) 순으로 많았고, 세종특별자치시(29만2259명, 0.7%)가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는 50대(867만8246명, 19.6%)와 40대(816만4606명, 18.4%)가 가장 많았다. 10대(18∼19세)는 2.2%(97만3335명)를 차지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 기간은 5월27∼28일, 본투표는 6월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