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안전한 지방선거 위해 특별경계근무
소방청, 안전한 지방선거 위해 특별경계근무
  • 이승열
  • 승인 2022.05.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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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6시부터 1일 개표 종료시까지
제20대 대선 당시 특별경계근무를 하는 모습
제20대 대선 당시 특별경계근무를 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소방청은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이달 31일 오후 6시부터 6월1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18개 시·도 소방본부 230개 소방서에서 투표소 1만4466개소, 개표소 251개소, 사전투표소 3551개소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지원에 나선다.

먼저 소방청은 투·개표소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피난·방화시설 등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예방순찰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긴급대응을 위해 전 소방공무원이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지휘선상 근무로 유사시 즉시 현장지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전국 251개 개표소에 소방차를 현장 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인 투표행사를 국민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대응체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