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고ㆍ프리랜서 5차 생계비 50만원 더 지원
서울, 특고ㆍ프리랜서 5차 생계비 50만원 더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2.05.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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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부터 6월12일 온라인 접수…현장 신청 5월25일~26일
서울시 특고ㆍ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홍보포스터.
서울시 특고ㆍ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홍보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 중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인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ㆍ프리랜서에게 긴급생계비 50만원을 현금으로 더 지급한다.

신규수급자는 기존 1ㆍ2ㆍ3ㆍ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경우로 5차 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해 지원금을 처음 받은 특고ㆍ프리랜서들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5차 신규수급자에 대한 접수를 받았고, 심사를 거쳐 5월23일부터 지원금을 지급 중이다.

이번 서울시 특고ㆍ프리랜서 긴급생계비는 별도의 심사없이 공고일 현재(금년 3월25일) 주소지가 서울시고,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다는 것만 증빙되면 7일내 빠르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신규수급자 신청기간은 5월23일부터 6월12일까지며, ‘서울시 특고ㆍ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worker.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주민등록초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 등 증빙서류만 등록하면 완료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5월25일~26일 이틀간 25개 자치구마다 1개씩 운영되는 현장접수처를 찾으면 된다. 주소지 접수처를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곳 어디서나 접수 가능하다.

현장 접수시 주민등록초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 통장사본 총 3종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접수증을 발급하고, 신청→진행→완료 단계별로 안내문자도 발송해 준다.

시는 또 고용노동부 ‘기존수급자’ 중 신청기한을 놓쳤거나 서류준비를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신청을 받지 못한 특고ㆍ프리랜서에 대해서도 온라인 신청기간을 6월12일까지 동일하게 연장하고, 현장접수(5월25일~26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급은 코로나19로 긴 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ㆍ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면서 “신청 서류가 간단하고 7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되니 빠짐없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