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 운영기관 지정
한국4-H본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 운영기관 지정
  • 김응구
  • 승인 2022.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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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탐색과정, 전직창업농탐색과정 개설...각 30명, 교육희망자 모집

[시정일보]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2018년에는 89개가, 2020년에는 105개 시군구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청은 2026년에 초고령 사회 진입을, 한국은행은 2025년에 20.3%로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발표했는데, 특히 농어촌은 이러한 과소화 고령화가 더욱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음은 불문가지이다.

한국4-H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노령화·과소화 되어가는 우리 ‘농촌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2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이 된 교육과정은 4050 연령층 대상의 전직창업농과정과 연령과 관계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귀촌과정이다.

모집인원은 전직창업농탐색과정 60명(1기당 30명)과 귀촌탐색과정 60명(1기당 30명) 등 총 120명으로 교육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총 교육비(200만원 내외)중 약 75%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생 부담금은 약 50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100% 감면되며, 40세 미만, 독립유공자 및 가족, 국가유공자 및 가족, 차상위 계층, 부부동반 교육 시 1인은 50%를 감면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4-H본부(0440-1611)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알림터)를 참조하면 된다.

방덕우 한국4-H본부 회장은 “이번 귀농·귀촌교육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한국4-H본부는 4-H가 가진 농업·농촌 분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농 연계교육을 전국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지역의 많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참여와 함께, ‘농촌살리기’ 운동에 전국 4-H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