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소방청은 ‘2022년도 119항공안전 세미나’를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양(솔비치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119항공안전 세미나는 매년 소방항공안전 분야의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열려 왔다. 

올해는 ‘소방청 헬기 대형산불 현장대응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3월 동해안 대형산불 현장에 참여했던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 119항공 전문가의 주제발표(6개)를 통해, 항공진화 기술과 항공안전 전문능력 방안 등을 공유한다. 

또한, 소방청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책 진행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설치 근거가 마련된 ‘119항공정비실’ 건립 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이 ‘산불대응에 있어서 항공자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홍영근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경험을 토대로 공중진화기술을 향상시키고 항공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