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창의체험버스’ 운영 재개
동작구, ‘창의체험버스’ 운영 재개
  • 김응구
  • 승인 2022.05.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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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시 교통편의 제공 서비스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기관 대상
동작구는 청소년들의 현장체험학습 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창의체험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2020년 장승중학교의 현장탐방 모습.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는 청소년들의 현장체험학습 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창의체험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2020년 장승중학교의 현장탐방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달부터 초·중·고 등의 현장탐방 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창의체험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25일 동작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그간 멈췄던 모둠활동, 체험학습 등의 교육 활동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학교 일상회복이 제대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창의체험버스는 구(區)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교통편을 직접 지원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한 동작혁신교육지구사업이다.

장소는 문화·역사·생태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탐방지이며, 서울은 물론 수도권까지 최대 74명이 탑승하는 차량 두 대와 안전지도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가입해 일반 차량보다 안전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탐방계획서를 작성해 동작구청 교육정책과(820·9808)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비 절감과 보조 인력 지원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창의체험버스는 현재까지 365회 운영으로 학교 44곳과 청소년기관 6곳의 학생 1만2330여명이 안전하게 현장체험을 하도록 지원했다.

정종록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체험버스를 타고 배움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