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4개 금융사와 업무협약 체결…27일부터 이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앞으로 국민비서 구삐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4개 금융사와 체결한다.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 시작됐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3개 모바일 앱을 통해 7개 분야 23종의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개 분야는 △건강‧주택 △세금‧고지‧미환급금 △주민등록 △내정보 조회내역 확인 △교육 △자동차‧교통 △보수교육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7일부터는 기존 3개 모바일앱 외에도 KB국민은행(KB스타뱅킹), KB국민카드(KB Pay), 신한은행(신한 SOL), 신한카드(신한pLay) 등 4개 금융사 앱으로 알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국민비서는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민ㆍ관 간 협업 모델에 기초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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