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보험, 아이편한 택시, 반려동물 보건소 등 참신한 공약 눈길-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만든 주민맞춤형 공약으로 인기-
-핵심공약을 경쟁후보가 인정하고 베낄 정도로 필요한 공약 검증-
[시정일보 정칠석기자]박동웅 구로구청장 후보는 재난지원금 지급·어르신 버스비 지급·청소년 교통비 지급·신속한 재개발재건축 등 4대 핵심공약에 고등학교 졸업축하금 30만원 지급 공약을 추가해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동웅 구로구청장 후보가 발표한 5대 분야 91개 공약이 구로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구로구 비전을 맛깔나게 담아내면서 구로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박동웅 후보는 주민들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시킬 공약으로 자신있게 91개 공약을 내놓았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주택가 주차장 확대와 같은 구로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공약은 물론 일상의 편리함과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신선한 공약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자전거 이용자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증가에 맞는 지원을 약속했다.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자전거보험 가입’과 ‘반려동물 보건소와 놀이터 신설 및 확대’ 공약이 그것이다.
자전거 이용자는 따릉이 누적회원수(2020년 기준)가 3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늘어나고 있고 이동수단은 물론 운동수단으로서 앞으로 이용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탄소중립사회를 향한 사회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을 지원한다.
또한 ‘반려동물 보건소와 놀이터 신설 및 확대’ 등을 통해 반려동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행동교정,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사업 등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도 눈에 띈다. 24개월 미만 영유아의 병원, 의원 방문시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아이편한 택시’는 양육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부부의 대리양육자나 조부모 양육자의 경우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요양시설 어르신 치과 이동 차량’은 요양시설 어르신의 진료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치과진료를 위한 사업이다. 진료나 치료에 앞서 이동문제부터 해결해야 했던 요양시설 어르신이나 치매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할 과제인 청년 문제를 위해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활동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청년청’을 건립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청년청은 청년 1인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역 안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실제 돈이 돌 수 있는 정책 필요성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전 구민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지역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해 지역 내 상점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사업을 가장 먼저 시행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별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하는 공약도 선보였다. 맞춤형 지원을 위해 취임 후 빠른 시일 안에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전기차 인프라 지원, ESG 기업 경영 지원도 탄소중립사회를 위해 꼭 추진할 공약으로 선보였다.
박동웅 후보는 “구로구의회 의장 재임기간 159번 현장방문, 223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수렴하고 동네를 살피면서 민주당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만든 공약”인 만큼 명실상부한 ‘공약맛집’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후보가 인정하고 베낄 정도로 자신있게 준비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